경주 보문단지내 힐튼호텔 양식당 ‘다빈치’.
최근 새봄 맞이 새단장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힐튼 호텔은 ‘벽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경주와 세계적인 체인호텔인 ‘힐튼 인터내셔널’이 만든 최고의 호텔이다.
힐튼 호텔은 그 명성만큼이나 편안한 휴식처로서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겸하고 있다.
정희자 필코리아리미티드 회장이 가장 아끼는 레스토랑이라고.
로비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양식당 ‘다빈치’는 고품격의 실내 장식과 함께 다양한 양식 요리를 준비하고 있고 총 62석, 120평에 달하는 공간을 자랑한다. 특히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전세계 60여개 와인이 진열된 와인들이 더욱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에서는 독일인 총주방장 안드레아 브룩씨가 준비한 코스요리와 다양한 일품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 일요일에만 맛볼 수 있는 2만원대의 특별한 다섯 가지 코스 메뉴는 가족 단위의 손님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독일 출신의 훌륭한 주방장이 만들어내는 음식의 독특한 맛과 함께 잔잔한 보문호의 물결이 눈앞에 펼쳐지는 황홀한 야외 전경을 바라보면 요리 맛은 더욱 일품.
특히 신선한 육질에 레드 와인, 버섯, 허브 버터, 데리야끼, 배아 르네즈 소스 등 손님이 원하는 10여가지 이상의 소스가 준비된 안심 스테이크(2만9천원)는 먹어보지 않으면 그 맛을 모를 정도로 환상적이다.
이와함께 바닷가재의 꼬리부분을 석쇠에 구워 신선한 애채와 파스타를 가미해 먹는 바닷가재(4만9천원)요리도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오는 5월1일부터는 가정의 달 특선 웰빙 테마요리로 ‘해산물 요리 코스(5만5천원)’를 선보인다.
해산물 요리 코스는 속살이 꽉찬 왕게에 주방장이 개발한 새콤달콤한 칠리소스를 얹어 맛을 돋웠으며, 이외에도 게살을 이용한 팽이버섯 스프, 샥스핀과 게살 해물요리 등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보문 호수를 바라보며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다빈치 관계자는 “다빈치는 창의적이면서 품격 높은 식사와 와인, 그리고 여유로운 휴식의 신감각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외 여행객과 비즈니스맨은 물론 포항, 부산 지역 미식가와 멋쟁이들 사이에서 아주 특별한 공간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고 말했다.
영업시간 평일, 토요일 오후 5시30분~밤 10시까지, 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후 5시30분부터 밤10시까지. 단 화요일은 휴뮤이다. 예약 및 문의 740-1555.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