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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실업률 3.3% 전망

임재현 기자
등록일 2004-11-09 19:29 게재일 200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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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실업률이 9월보다 소폭 상승, 3.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인포맥스는 8일 국내 15개 경제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폴) 결과 올 10월 실업률은 3.3%로 전월의 3.2%보다 0.1%포인트 올라갈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올들어 실업률은 지난 1월 3.7%에서 2월 3.9%로 오른 뒤 3월 3.8%, 4월 3.4%, 5월 3.3%, 6월 3.2% 등으로 4개월 연속 하락하다 7월과 8월에는 3.5%로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9월에는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는 계절조정 실업률도 3.6%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고 덧붙였다.

연합인포맥스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하반기 취업철을 맞아 신규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던 10월에도 내수경기 부진과 서비스부문의 고용악화로 고용지표가 개선되기 힘들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기관별 실업률 전망치는 ▲동양종합금융 3.5% ▲대투증권·미래에셋증권 3.4% ▲동부증권·동원증권·대우증권·한화증권·우리증권·SK증권·하나증권·현대증권·한국투자증권·CJ투자증권 3.3% 등이었다.

한국경제연구원과 한국씨티은행은 실업률 전망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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