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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통문화 카자흐스탄에 선보여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1-10-21 21:13 게재일 2011-10-2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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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체결 20주년 기념 `문화교류의 장`

대구시가 20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서 자매도시 체결 20주년을 기념한 대구의 날 행사에서 대구의 전통문화를 알마티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김범일 대구시장과 예시모프 알마티시장 등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는 삼도풍물가락과 판굿에 이어 진영 어패럴의 잉어 2011 F/W컬렉션 패션쇼를 통해 대구를 알렸다. 또 시립국악단이 한국 전통악기인 대금과 소금으로 영화 서편제의 연주곡과 카자흐스탄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대장금 OST중 `오나라 오나라`를 연주했고 대구 최고의 플루티스트 서가비, 소프라노 이윤경, 시립교향악단, 남성중창 이깐딴띤의 무대가 진행됐다.

한국의해 폐막공연은 알마티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류스타 K-POP의 무대로 그룹 에이트와 손호영(GOD 멤버)의 역동적인 춤과 노래가 펼쳐졌다.

카자흐스탄 제2의 도시이며 중앙아시아 최대 도시인 알마타시는 금융, 경제, 무역, 문화, 교육의 중심지로 1990년 대구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문화, 의료, 경제부문에서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2011년 자매도시 체결 2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예술단 상호 파견으로 문화교류 확대는 물론 앞으로 경제, 의료팀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주기적으로 상호 파견해 교류를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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