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일부터 ‘시티투어’ 운영
종일·반일·야간·테마코스 등
방역 준수… 안전한 여행 총력

포항시가 오는 24일부터 주요 대표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2021 포항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시티투어는 종일코스, 반일코스, 야간코스, 테마코스 총 4개로 운영된다.

이 중에서도 포항 대표코스만 뽑아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하는 ‘종일코스’는 포항을 처음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들이 단기간에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안성맞춤 시티투어 관광상품이다.

종일코스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와 호미곶 관광지 등 주요 해양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A코스, 보경사·경상북도수목원·이가리 닻 전망대 등 청정과 힐링관광을 대상으로 한 B코스가 있다. 시티투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행사인 현대고속관광 홈페이지(www.hdair.kr)나 전화(054-278-8500~1)로 예약·문의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6천원, 청소년·수급자·장애인·유공자 및 경로우대 4천원으로 저렴하다.

포항시는 시티투어 운영 시,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탑승객 발열체크 및 명부 작성 △손소독제 비치 △간격 두고 앉기 △마스크 착용 △운행 전·후 차량소독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포항시 조현율 관광산업과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시티투어를 통한 안전한 포항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포항의 숨겨진 명소를 발굴하는 등 즐거운 관광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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