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는 지난 19일 지역 최대 화훼단지인 불로화훼단지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봄꽃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홀로 사는 저소득 취약계층노인 1천500세대에 반려화분을 지원했다.

반려화분은 불로화훼단지(회장 성영락) 회원들이 마련한 봄꽃 화분 500개와 동구가 1천개를 구입해 지원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의 활력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코로나19로 우울함을 겪는 어르신들에게는 위로를 전해주는 의미가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번 반려화분 나눔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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