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작업구간 CCTV영상 제공
위험구간 안내 등 콘텐츠 추가

[김천]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운전을 위해 ‘고속도로 교통정보’앱(App)의 교통안전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속도로 교통정보’앱은 교통지도, 교통속보, 노선별 교통상황, 교통방송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하루 평균 20만명이 앱을 이용하고 있으며, 작년 12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는 1천700만 건이다.

도공은 이번 앱 개편에서 △사고·작업 구간 CCTV영상 △사고 다발지역, 결빙 취약구간 등 상습 위험구간 △전면차단 구간 알림 표출 등의 추가 정보를 제공해, 출발에서 도착까지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안전운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기·수소차 충전시설 안내, 인근 휴게소 정보, 최저가 유가정보, 날씨정보 등의 부가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도공은 앞으로 작업구간의 정체예측 등의 교통안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검색하거나, QR코드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도공 관계자는 “적극적인 사용자 의견 청취와 분석을 통해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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