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변성혜)가 중증정신질환자를 위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중증정신질환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사회재활프로그램 ‘마음 닿음, 마음 이음’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시작해 6월까지 진행하며 하반기에도 시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기존과 달리 소규모 대면 프로그램과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중증정신질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기 관리 능력 향상과 사회적 퇴행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대면 프로그램 ‘마음 닿음’은 정신질환의 이해와 약물치료의 중요성, 일상생활에서의 건강관리, 예술치료, 사회성 훈련 등의 내용으로 총 12회 진행한다.

비대면 프로그램 ‘마음 이음’은 매주 다른 주제로 구성된 워크북과 물품키트를 활용해 가정에서 자신의 건강과 증상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주 1회 전화 점검과 월 1회 방문 점검을 하고, 과제 수행도 모니터링 한다. 

변성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정신 질환자의 재활과 사회 적응에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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