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대구·경북은 황사의 영향을 받아 대기가 탁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경주 4℃, 칠곡 5℃, 구미 6℃, 울진 7℃, 포항 8℃이고 낮 최고기온은 14∼21℃다. 17일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김천·봉화 2℃, 예천·문경 3℃, 안동·상주 5℃이고 낮 최고기온은 14∼21℃다. 오후에는 몽골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대구·경북을 통과할 전망이다. 따라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황사의 영향은 18일까지 이어지겠다. /이시라기자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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