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로 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입건됐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씨(40)와 B씨(24)를 각각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새벽 1시 40분께 포항시 남구 문덕사거리에서 운전면허 시험장방면으로 운전하다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는 같은 날 새벽 1시 49분께 포항시 남구 일월동 포항남부소방서에서 구룡포 방면으로 주행하던 중 도로교통표지판 1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A씨가 0.116%, B씨가 0.119%로 모두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시라기자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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