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엑스코서 제2회 행사 개막
100여개 업체 참가… 무료 입장

‘제2회 대구키즈엑스포’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1회 대구키즈엑스포를 관람하는 가족의 모습. /대구 엑스코 제공
‘제2회 대구키즈엑스포’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는 지역 전시전문기관인 마이스산업연구원과 영남권 최대 쇼셜네트워크 단체인 대구맘카페가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또 대구시, 대구시 교육청, 대구유치원연합회, 대구어린이집연합회 등 교육관련 주요기관이 모두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엑스포에서는 키즈산업의 급성장과 디지털, 스마트교육이 확산됨에 따라 어린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100여개 업체의 25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어린이 관련 교육기자재, 안전용품, 건강 및 생활용품 분야 등 다양한 품목을 구성해 전시한다.

이와 함께 4차 산업 및 디지털교육 콘텐츠 전문기관인 한국가상현실진흥원이 참가해 VR교육체험, 가상증강현실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더불어 새울에서 미래교육 콘텐츠인 3D스케치, 전자칠판 등으로 에듀테크 특별관을 운영하며, 엠트리스키즈펀에서 스마트스크린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부모와 함께 방문하는 어린이들의 안전교육을 위해 고통, 재난 안전, 화재대피 미로탈출체험과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의 심폐소생술체험, 북부경찰서의 경찰복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모든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외식 식사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김한수 마이스산업연구원 원장은 “미래 디지털교육에 대한 제품 및 기술전시를 통해 어린이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행사참가 기업에는 마케팅 기회를 제공함과 아울러 교육도시 대구를 홍보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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