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부문 100점 만점 중 81점
코로나 상황 임대료 감면 등 눈길

NCSI조사 13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왼쪽 두번째)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트로피와 인증서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가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NCSI 조사는 2021년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대한민국 대표 산업군에 대한 소비자 만족지수이며,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3일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에서 100점 만점 중 81점을 획득해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NCSI 조사에는 82개 업종 345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고, 이 중 2021년 1분기 운송, 통신, 공공부문, 기타 서비스 등 22개 업종 57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선제적, 적극적 안전 방역과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고 임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자 186개 업체를 대상으로 22억1천900만원의 광고 및 임대료를 감면해 준 점과 아름다운 급여 반납 릴레이에 동참해 1억6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한 점은 타의 본보기가 됐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안전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시민과 호흡하며 시민에게 행복을 드리는 ‘HAPPY DTRO’가 되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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