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제475회 정기연주회가 1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 대구시향은 베토벤의 처음이자 마지막 오페라 ‘피델리오’의 서곡과 브루흐의 첫 바이올린 협주곡, 비제의 유일한 교향곡을 통해 처음이라 서툴렀지만 뜨거웠던 창작열을 조명해 본다.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의 지휘로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협연한다.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는 “만물이 태동하는 봄의 활기찬 기운이 가득한 요즘이다. 베토벤, 브루흐, 비제에게 새로운 도전이었을 세 작품에서 그들의 순수한 열정과 창작의 에너지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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