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시설 1천180여곳 등 정비

포항시가 지난 9일 청림운동장에서 ‘청림·제철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기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원, 포항시의회 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림·제철동 하수관로 정비 사업 주요 효과 및 추진계획 일정 설명, 시삽 퍼포먼스와 공사 관계자 격려 등으로 진행됐다. 청림·제철동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기존 빗물과 생활 오수가 미분류된 청림·제철동 일원 내 하수관로 20㎞와 배수설비 1천180곳을 정비하는 것으로, 2023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는 관로 정비로 하천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개인정화조 폐쇄에 따라 수거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악취·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청림·제철동 일원 하수의 원활한 처리로 냉천의 수질 개선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및 주민 공중위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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