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품 10여 점 전시… 점차 늘려

[경주] 제주조각공원 작품을 경주에서 만날 수 있다.

8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전날 제주조각공원과 상생발전을 위해 조각품을 무상으로 전시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공사는 5년간 보문관광단지 호반산책로 주변에 제주조각공원 조각품 가운데 10여점을 전시하고 관광객 반응에 따라 작품 수를 늘리기로 했다.

관광객들은 호수 주변을 산책하며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QR코드 인증으로 제주조각공원 입장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이성훈 제주조각공원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관광단지의 으뜸인 보문관광단지에 제주조각공원 조각품을 전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다양한 관광자원을 확보해 관광객 유치 증대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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