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방역출입통제 시스템
전문대 최초로 구축 운영

수성대학교는 전문대 최초 AI 방역출입통제 시스템인 ‘COVID19 스마트 방역출입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완벽한 코로나19 방역통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 시스템은 대학 내 모든 건물 출입자의 안면인식을 통해 출입을 통제하는 방식으로 간호보건계열 강의동인 젬마관과 행복기숙사 등 대학 내 모든 건물의 주 출입구에 설치·운영한다.

세계 최고의 안면인식 기업인 중국의 센스타임과 산학협력으로 구축한 이 시스템은 출입자의 안면인식을 통해 발열체크, 출입자가 37.5℃ 넘어 이상발열을 보일 경우 알람 경고와 함께 게이트 문을 폐쇄해 출입을 통제하는 최첨단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건물을 나가는 사람들의 안면도 인식, 모든 출입자의 출입 이력을 데이터화, 대학내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할 경우 출입이력 데이터와 동선추적으로 밀접접촉자를 쉽게 선정할 수 있다. 또 이 시스템은 AI기능을 통한 안면인식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학내 설치된 CCTV와 연계, 범죄 등 각종 위험에 대해서도 알람기능을 가지고 있어 보안에도 뛰어나다. 게다가 건물 내 출입자 이동량 등을 데이터화해 방역은 물론 건물관리도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성대는 이 시스템의 AI프로그램을 활용해 ABC과 교육프로그램으로도 개발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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