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조 예산 풀리는 재개발, 대구미래 100년 책임진다
70조 예산 풀리는 재개발, 대구미래 100년 책임진다
  • 김재욱기자
  • 등록일 2021.03.18 19:51
  • 게재일 2021.0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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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초지자체 올해 중점 추진 정책 시리즈 ⑤ 대구 동구 - ‘도시 재탄생’
K2 군공항 이전·통합신공항 대비
각 분야 전문가·주민 자문단 운영
낙후된 도심 주거환경 개선 위해
‘주거-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혁신도시 정주권 개선에도 총력
K2 군공항 이전 후적지 개발 조감도. /대구 동구 제공

“‘도시재탄생’을 통해 대구·경북의 대도약과 미래 100년을 책임지겠습니다.”

대구 동구는 K2 군공항 이전 확정과 이전 후적지 개발 등 대규모 변화로 인해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미래를 맞이하고 있다.

현재 동구에 따르면 80여개, 20조원 규모의 국·시책 사업이 지역 곳곳에서 진행 중에 있다. 또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경제유발 효과 50조 원를 포함하면 무려 70조원 규모의 도시재개발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에 맞서 동구는 우선적으로 K2 군공항 이전과 통합신공항 건설을 대비해 이전 후적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새로운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와 주민 대표로 구성된 자문단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K2 후적지 및 개발제한구역을 포함한 주변지역에 대한 대상지가 갖고 있는 특성을 파악한 후 국·내외 선진사례를 조사·분석해 지역에 적합한 종합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골자이다. 특히, K2 후적지 개발로 주변도심의 고도제한이 해제되면 낙후된 인근 도심의 연쇄적 개발로 이어지는 파급효과로 도시전체의 도시공간이 재설계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도심 탄생도 준비하고 있다.

동구는 ‘주거-산업 혁신클러스터 밸트’조성을 계획 중이다. 오랜 기간 낙후된 도심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K2후적지와 혁신도시 사이의 안심뉴타운 건설해 도심개발을 선도해나아갈 명품 주거단지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기업성장지원센터 및 콘텐츠기업비즈니스센터가 들어 설 대구 동대구벤처밸리의 모습.    /대구 동구 제공
기업성장지원센터 및 콘텐츠기업비즈니스센터가 들어 설 대구 동대구벤처밸리의 모습. /대구 동구 제공

주거단지가 완공됐을 시 인근의 용계동 일원에는 30만㎡ 규모의 식품산업클러스터가 조성돼 지역의 식품산업을 주도해 나아가며, 율하동 일원에는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돼

첨단산업과 문화산업이 융복합된 혁신클러스터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동구에서는 혁신도시와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과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행정력을 주력한다.

현재 괴전동 일원에는 45㏊ 규모의 제2수목원이 조성 중이며, 신지 에코아일랜드 조성, 숲속 탐방길 조성, 복합혁신센터 건립 등 신규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혁신도시와 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첨단임상시험센터, 의료기술시험연수원, 미래의료기술연구동, 나라키움대구통합청사, 가스공사 K-R&D 캠퍼스 등이 조성되며, 동부소방서와 대구소방학교 건립 등과 더불어 성장 동력을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신암·신천·효목동 등 구도심에는 25개가 넘는 재개발, 재건축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으며, 효목동과 불로동 등의 도시재생사업과 더불어 명품 주거가치를 지닌 프리미엄 생활권역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동구는 자연환경적, 도시공학적, 지정학적으로 천혜의 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여러 제약으로 인해 낙후된 지역으로 인식돼 왔다”며 “올해는 K2 군공항 이전이라는 역사적 쾌거를 발판 삼아 동구가 세계 일류도시로 나아갈 초석을 세울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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