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버스정류장 등 설치키로

대구 달서구는 국토교통부의‘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효과가 검증된 우수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전국으로 확산 보급해 국민 체감도를 증진하고 관련 스마트 사업을 활성화하려는 것이다.

달서구는 국토부에서 제안하는 9개의 스마트시티 솔루션 중 스마트횡단보도, 스마트버스정류장, 스마트폴을 적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달서구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은 지역에 무단횡단을 하는 어린이에게 경고방송을 하고, 횡단보도 내 어린이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솔루션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달서구는 오염된 공기 정화, 버스도착 정보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버스정류장을 설치하고, 달서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스마트폴의 범죄안심벨을 연계해 실시간 생활안전 모니터링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스마트도시위원회 구성 등 스마트도시 기반 조성을 통해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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