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제12기 아인슈타인 클래스’ 해단식을 열었다.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국내 유수 대학생을 멘토로 선발해 발전소 주변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시행하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이다.

2010년부터 시작한 아인슈타인 클래스에 참여한 멘티는 4천100여명에 이른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초로 온라인 멘토링으로 진행됐다.

지난 1월 11일부터 4주간 대학생 멘토 54명이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147명의 멘티에게 학습지도, 진로상담, 정서교육 등의 멘토링을 했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우수멘토 4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여했으며, 다른 50명의 멘토들은 온라인으로 해단식에 참여했다.

전영태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멘토링으로 멘티들에게 꿈을 이루는 디딤돌이 돼줘 고맙다”며“멘토들도 재능기부를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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