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가 22일부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고령운전자의 운전미숙과 인지능력 저하로 말미암은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만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 할 경우 1회에 한해 1인당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또는 경산사랑(愛)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운전면허 반납과 지원사업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한 번에 가능하며, 운전자 본인이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희건 경제환경국장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지원사업으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이 기대되며,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어르신 운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고령운전자 287명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4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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