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유흥주점 업주들이 급기야 거리로 뛰쳐나왔다.

영덕군 주점 영업주 50여 명은 21일 영덕군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영업을 못 해 벼랑 끝에 내몰렸다“라며 “유흥업소 업주들의 절박함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영덕군이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지급을 요구하며 세금, 임대료, 공과금 등에 대한 지자체 지원을 요구했다.

또 “정부와 영덕군이 요구하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고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동참할 것”이라며 “유흥업소에 내려진 전면 영업금지 명령을 하루속히 해제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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