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확진자 등 10명 추가 감염
경북은 구미 16명 등 36명 나와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10명, 36명 추가됐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0명으로 이 중 교회 관련 확진자는 3명이다. 동구 소재 교회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수성구 소재 교회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 1명,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달서구 소재 N의원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인 1명도 확진됐다. 나머지 6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이들 중에 임신부 확진자는 대구동산병원 등 중등증 병상에 입원 조치됐다. 시는 대학병원 교수, 의사회 등으로 구성된 ‘대구시 임산부 COVID-19 대책 TF’를 통해 고위험 임산부 전담 병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핫라인을 구축·운영 중이다.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명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으로 구미에서 16명, 포항 8명, 상주 4명, 칠곡 3명, 경주 2명, 김천 2명, 경산 1명 등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에서는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2명과 교회 관련 3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간호학원과 관련해서는 칠곡과 김천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총 15명이다.

/이곤영·이창훈기자

    이곤영·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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