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331억 투입 40개 지구 추진
재해예방·수생태계 복원 계획
“시민을 위한 친수공간 조성도”

문경시 생태하천 복원사업.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는 올해 사업비 331억원을 들여 40개 지구에 치수사업을 한다.

4일 시에 따르면 하천재해 예방사업, 생태하천 복원사업, 소하천 정비사업 등을 추진해 자연재해를 막고 수생태계를 복원할 계획이다.

초곡천 하천재해 예방사업의 경우, 사업비 56억원을 들여 6.96km 구간에 불필요한 나무 제거, 퇴적토 준설, 호안 정비 등으로 하천 기능을 회복한다.

보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마성면 외어리 일원에 30억원을 투입해 수생태계 복원과 호안 정비로 자연형 하천을 조성한다.

소하천 정비사업의 경우, 사업비 100억원으로 산양면 상위천과 산북면 석봉천 등 5개 지구 17km 구간에 재해예방 및 친수공간 조성 사업을 한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북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문경읍 고요리·당포리 지방하천 1곳과 소하천 5곳에 재해예방 및 침수방지시설을 구축한다.

이행희 안전재난과장은 “올해 치수사업으로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를 예방한다”며 “친수공간도 조성해 시민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하천을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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