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아·정연우·김예린 학생
이 시험은 울릉군이 지역 교육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특례제도다.
이들은 장학금으로 대학을 다니고 졸업 후 울릉군청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직렬과 직급은 간호(8급 1명) 1명, 환경(9급) 1명, 시설 (9급) 1명이다
합격자는 울릉고 3학년 보통과에 재학 중인 김은아(시설), 경영회계과 재학생 정연우(간호)·김예린(환경)이다. <사진>
이들은 대학진학 공부 등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학과 공부와 공무원 장학생 선발 시험 준비를 병행한 끝에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두게 됐다.
학생들은 앞으로 자신이 합격한 직렬과 관련된 학과의 대학에 진학한 후 2년간 장학금을 받게 되며, 소정의 성적을 유지해 졸업하게 되면 울릉군청 공무원에 임용돼 공직을 수행하게 된다.
설제문 교장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되고 대학졸업 후 직장도 보장되는 만큼 앞으로도 이 제도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학교에서도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두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