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독도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독도 캘리그라피 명장 석산 진성영작가가 오는 19일 독도홍보관에서 개최되는 2020년 독도홍보대상 시상식에 독도문화상을 받는다.
(사)영토지킴이 독도 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매년 연말을 맞아 울릉군 독도사랑에 헌신하고 독도홍보에 이바지해 온 각계 인사들에게 독도홍보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독도문화상'에 대한민국 캘리그래피 명장 2호인 석산 진성영 작가를 선정해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캘리그래피 명장 석산 진성영 작가의 울릉군 독도사랑은 8년 전 2012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진 작가는 당시 '독도는 우리 땅' 노래 30주년 기념 및 제1회 울릉도ㆍ독도 국토순례 일환으로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울릉도(독도)홍보대사와 함께 울릉군 독도를 입도하면서 독도와의 첫 인연이 됐다.
진작가는 울릉군 독도에 내려 '사랑한다. 대한민국 이곳에 아름다운 독도가 있다.'라는 울릉군 독도예찬 글씨 족자를 독도경비대에 전달하면서 울릉군 독도 사랑이 시작됐다.
가수 정광태 씨의 새 앨범 '독도는 한국 땅'의 앨범자켓 타이틀 서체를 비롯한 독도사진전 및 고지도전 초청작품 기부 등 많은 울릉군 독도사랑과 홍보 활동을 했다.,
2015년에는 가수 이승철과 탈북청년 42인의 하모니로 완성된 울릉군 독도공연 다큐멘터리 '그날에' 타이틀 서체, 독도홍보잡지 월간 '독도' 제호, 매년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 글씨를 써 왔다.
진 작가는 진도 새 섬 주민 및 독도ㆍ죽도, 전국 가정, 해외교민들 100여 곳에 이르기까지 '사랑의 서각문패ㆍ명패 달아주기 운동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진 작가는 "상을 받는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결코 상을 받기 위해 일한 적은 없다."며"문화를 통해 독도사랑과 독도지킴이 활동을 하는 등 문화예술영역에서 늘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소회를 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