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도심, 초대형 성탄트리 불 밝혀
포항 도심, 초대형 성탄트리 불 밝혀
  • 윤희정 기자
  • 등록일 2020.12.06 17:56
  • 게재일 2020.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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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공연.나눔행사 이어져
각계 대표들이 단상에 올라 높이 20m의 초대형 성탄트리에 불을 밝히고 예수 그리스도 탄생을 축하하고 있다.

 

2020 포항성시화운동본부와 함께하는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잔치가 성탄트리 점등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조근식)는 5일 오후 5시 포항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앞 특설무대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갖고 ‘2020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잔치’에 들어갔다.

이 잔치는 31일까지 포항중앙상가, 포항시청, 포항역, 교회 등에서 이어진다.

 

점등식은 유상원 포항CBS 아나운서 사회로 식전공연, 예배,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재 국회의원과 이강덕 포항시장, 안병국 포항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영문 선린대 총장, 조근식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안순모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박석진 목사, 홍상복 지도자홀리클럽 회장(전 포항제철소장), 기독방송 대표 및 지사장 등 각계 대표들이 단상에 올라 높이 20m의 초대형 성탄트리에 불을 밝혔다.

메인 트리에 불이 들어오자 주변 27개의 크고 작은 성탄트리도 일제히 어둠을 밝히고 있다.

메인 트리에 불이 들어오자 주변 27개의 크고 작은 성탄트리도 일제히 어둠을 밝혔다.

 

조근식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은 환영사에서 참석한 내빈과 시민들을 환영한 뒤 “하나님의 은혜로 코로나19가 사라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순모 목사(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는 축사를 통해 “성탄의 축복이 대한민국과 포항 땅에 임하길 축원한다”고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하나님의 축복이 포항시민과 함께하길 기도드린다. 코로나19와 경기악화로 인해 마음 아프고 힘들어하는 시민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고 외쳤다.

 

김정재 국회의원은 “포항의 중심에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는 불빛이 밝혀졌다”며 “힘들어 하는 분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길 바란다. 이웃을 보살피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함께하길 기도하겠다”고 인사했다.

 

안병국 포항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성탄트리 불빛이 시민들에게 화합과 희망이 되기를 소망한다. 내년 한해도 희망을 품고 성장하는 포항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포항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축하찬양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드려진 성탄트리 점등예배는 ‘기쁘다 구주 오셨네’ 찬송, 성경봉독, 포항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축하찬양, 박석진 목사(전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설교, 안순모 목사(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28명으로 구성된 포항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은 ‘참 반가운 신도여’,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율동과 함께 불렀다.

 

박석진 목사는 ‘성탄의 의미’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우리에게 빛을 주고, 소망이 되고, 화목제물이 되기 위해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소망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웃에 전파하는 복음의 증인들이 돼야 한다. 평화의 왕, 화해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영접하고 세상 사람들을 향해 우리의 마음을 열고 손을 펼 것”을 당부했다.

 

식전공연에서 색소폰 데니김과 드림색소폰 앙상블(기타리스트 권영찬)은 ‘캐럴 메들리’, ‘천사들의 노래가’, ‘그 어린 예수 눌 자리 없어’를 연주했다. 200여명의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테너 신동민는 ‘오 거룩한 밤’, ‘기도’를 들려줬다. 발길을 멈추고 구경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SP Arte가 ‘캐럴 메들리’, ‘기쁘다 구주 오셨다’, ‘The First Noel’, ‘천사들의 노래가’ 를 부르고 있다.

축하공연은 신세대 4인조 밴드 ‘SP Arte(아르테)’ 의 연주와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SP Arte는 ‘캐럴 메들리’, ‘기쁘다 구주 오셨다’, ‘The First Noel’, ‘천사들의 노래가’ 등을 불렀다.

분위기는 절정으로 달아올랐다.

박수를 치며 따라 부르거나 두 손을 들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참석자들도 있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청개구리 엄마밥차’와 포항붕어빵 봉사단이 어묵과 붕어빵을 만들어 참석자들과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황보은경(전문직)씨와 서원영(전문직)씨는 “참 기쁨과 참 평안을 느낄 수 있는 축제였다”며 “성탄의 빛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모든 분들의 상한 마음과 병환 중에 있는 육체를 깨끗이 치유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성탄절까지 성탄문화공연도 이어진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20일 오후 7시30분부터 안디옥교회에서 박종호 장로 초청 찬양콘서트를 연다.

 

20~25일에는 포항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특성무대에서 거리찬양공연이 진행된다.

늘사랑교회, 포항소망교회, 효자제일교회, 포항침례교회, 색소폰 데니김이 차례대로 축하무대를 꾸민다.

 

교회는 이 기간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시민들에게 따뜻한 차와 간식,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며 구원의 기쁜소식을 전한다.

 

이웃사랑나눔도 진행된다.

8일 오후 6시 포항시청 광장에서 ‘이웃사랑나눔’ 행사를 열고, 라면 4천 상자를 코로나19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나눠주며 위로한다.라면은 교회, 기독단체, 회사 등 후원금 5천여만 원으로 마련했다.

 

지역 교회들은 성탄시즌 다채로운 성탄공연과 예배, 풍성한 나눔행사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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