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베타카로틴 등
영양소 함유된 고품질 상품
서울 한화갤러리아 명품관 이어
대백프라자 농산물 명품관 입점
판매 가격도 국내 최고가 책정

[영양] 영양군 대표 농산물인 토종 고추<사진>가 백화점 명품관에 잇따라 입점했다.

판매 가격도 영양 토종 고추의 특수성과 희소성으로 국내 최고가로 책정됐다.

2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재배한 토종 고추가 제품명 ‘빛깔찬 토종 고춧가루’로 대구 대백프라자 농산물 명품관에 입점했다.

이 제품은 영양고추유통공사가 ‘다복’과 ‘수비초’ 품종의 건고추를 적절한 비율로 혼합, 위생가공 처리를 거쳐 생산했다. 시중의 일반 고춧가루 보다 50% 비싼 6만 원(1㎏ 기준)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다.

앞서 지난 11월에는 서울 한화갤러리아 명품관에 ‘빛깔찬 토종 고춧가루’가 진열됐다.

영양 빛깔찬 토종 고춧가루는 매운맛의 캡사이신 성분과 단당류의 글루코스가 일반 고추에 비해 많다.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 다량의 영양소가 함유된 고품질 상품이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늘 부족해 희소성까지 있다. ‘다복’ 고추는 영양 빛깔찬 토종 고추의 대표 원료이다.

매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에서 당일 매진 기록을 세운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오도창 군수는 “특유의 맛과 건강한 성분을 겸비한 영양 토종 고추의 특수성을 살려 대한민국 최고의 고품질 고춧가루,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글로벌 명품 제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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