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022년 5월 개최키로

내년 6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2021 세계가스총회가 코로나19로 2022년 5월로 연기됐다.

대구시는 세계가스총회를 1년 연기해 2022년 5월에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당초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던 대구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음에 따라 총회 개최 1년 연기를 조직위원회와 국제가스연맹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에 대륙별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달 30일 열린 국제가스연맹 총회에서 최종 결정하게 됐다.

세계가스총회는 1931년에 시작되어 3년 마다 열리는 90년 전통의 에너지 분야 최대 행사로서 2021년 대구총회에서는 90여개국에서 1만2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대구시는 본 행사를 위해 추진 중인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은 계획대로 추진해 내년 2월 완공하고, 각종 전시회를 개최하며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2022세계가스총회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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