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 컵 떡볶이가 필리핀 수출길에 올랐다.

29일 청도군에 따르면 지역 떡볶이 제조업체 (주)더미소(대표 장교명)가 지난 27일 수출업체 HTS(대표 하태성)를 통한 필리핀 수출을 위해 첫 컵 떡볶이 4종과 컵 떡국을 선적했다.

HTS의 하태성 대표는 동남아에 ‘아침햇살’을 수출해 한국 음료시장의 전성기를 불러일으켰다.

떡볶이 브랜드 ‘이웃집 소녀 떡볶이’의 제조사인 (주)더미소는 2015년에 설립, 2018년 사옥 및 공장을 청도군 화양읍으로 이전했다.

이웃집 소녀 떡볶이뿐만 아니라 티웨이 항공과의 납품 계약 등 영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필리핀 수출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미얀마 등으로 수출도 앞두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