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창립 자판기 판매업 육성

[상주] 상주시는 동문동에 있는 ‘경북유통(대표 주해룡)’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백년가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북유통은 1989년 설립된 이후 커피·음료·식품 등의 자동판매기를 판매하고 임대·관리하는 업체다. <사진>

원두커피를 비롯해 차의 재료도 판매하고 있다.

식품 관련 업체인 만큼 위생적인 관리는 물론 적정한 재고로 금융 부담을 줄이면서 신선한 재료를 공급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백년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30년 이상 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업체는 경영 컨설팅과 교육·금융·홍보 등의 지원을 받는다.

주해룡 대표는 “고객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성실하게 일한 것이 백년가게 선정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영석 시장은 “한 분야에 30년 이상 종사를 하면서 사업체를 존속하기까지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며 “자신만의 경영철학과 노하우를 가지고 우여곡절을 극복해 온 이런 가게들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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