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활동침해 예방 우수사례로

대구시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2020년 교원존중 및 치유지원 우수사례 선정 심사’에서 ‘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심사에서 대구시교육청은 교육활동침해 예방활동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전국 최고 수준의 에듀힐링 프로그램 운영, 교육활동침해 예방 프로그램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우수사례는 우수 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

대구시교육청은 2012년 전국 최초로 에듀힐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육활동 보호 및 교직스트레스 치유 지원 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2016년에는 전국 최초로 교원치유지원센터를 구축해 모범적으로 운영하면서 교육부 및 타시도 교육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그 결과 올해 교육권보호센터를 찾아 상담을 받은 교사들은 삶의 방향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고 병원치료 없이 마음건강을 회복하는 등 만족감을 나타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선생님들의 마음관리 역량을 높이고, 선생님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교원존중풍토가 더욱 확고히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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