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는 23일 자연과 전통 한방을 접목한 휴양형 관광지 ‘경산동의한방촌’을 개관했다.

시에 따르면 3대(유교·신라·가야) 문화권 지역전략사업의 하나로 만든 경산동의한방촌은 한의원과 한약재 건강 족욕실, 바른몸 체형검사실, 운동실 등을 갖춰 전문화된 한방치료 서비스와 한방의학 효능을 직접 체험케 한다.

한방미용원과 화장품 전시판매장에서는 한방과 미용을 결합한 뷰티 서비스(네일케어·스킨케어)를 제공한다.

전시관람시설인 약초전시장에선 세계 약초와 십전대보탕, 인삼영양탕 등에 쓰이는 한약재를 원형 그대로 보여준다.

이 밖에 한방체험실과 한방화장품 체험실, 약탕 제조 체험장에서는 한방차 만들기, 약초 주머니 만들기, 한약재를 이용한 화장품·향수 만들기, 약탕 제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과 제한학원이 위탁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이용요금은 1만원(한의원 제외)이며, 일부 전시장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최영조 시장은 “자연과 전통 한방이 어우러진 경산동의한방촌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걸맞은 관광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