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청사 부지 선정위 결정
2022년부터 사업 진행 예정

[울진] 울진해양경찰서가 평해읍 학곡리 시대를 연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3일 울진해양경찰서 신축청사 부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청사 부지로 ‘울진군 평해읍 학곡리 산 58번지 일원’을 최종 선정했다.

부지선정 위원회는 이날 ‘해양경찰청 청사 등 부지선정에 관한 위원회 운영규칙’에 따라 입지여건, 편의성, 예산부분, 직원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의·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다수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학곡리 산 58번지 일원을 울진해양경찰서 부지로 최종 선정했다.

울진군은 지난 3일 이 부지에 대한 입지검토 분석결과를 ‘적합지’로 결정해 해경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울진해경은 관계부서에 예산반영을 요청한 뒤 2022년부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진해양경찰서 조석태 서장은 “2017년 11월 28일 울진해경이 들어선 이후 3년 동안 부지선정이 되지 않아 많은 불편이 있었다”며 “청사의 원활한 신축에 힘을 쏟아 관할구역인 울진·영덕 해상에서 양질의 해상 안전과 치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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