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해양신산업 정부·지자체·주민 합의 필요”
“경북 해양신산업 정부·지자체·주민 합의 필요”
  • 이창훈기자
  • 등록일 2020.11.01 20:21
  • 게재일 2020.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해안 해양기획 토론회 개최
경북 동해안의 해양신산업으로 심해잠수정, 해양바이오수소플랜트 등을 더욱 발전시켜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경상북도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함께 지난달 3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0 동해안 미래해양기획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관련 전문가, 기업대표,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정부의 해양신산업 R&D 추진방향과 경북 동해안 특성에 적합한 미래 해양신산업 혁신전략과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주제발표에서 △해상풍력 수산업 공존 기술 개발 △심해 자율탐사 사이보그잠수정 개발 △해양쓰레기 처리 바이오 기반 수소생산플랜트 구축 등이 주요의제로 발표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용주 기지장은 국내와 해외(일본, 유럽) 사례를 중심으로 국내 해상풍력 발전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 보고 해상풍력과 해양수산업의 다양한 공존모델을 제시하며 “해상풍력과 해양수산업이 공존하며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 지역, 주민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이판묵 본부장은 동해안에 적용 가능한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울릉도·독도 정밀탐사, 해저자원개발, 국가 해양재난 비상 대응 등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심해 자율운항 모빌리티 잠수정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주)바이오테크서비스 이협희 대표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소생산 미생물 원천기술 등을 활용한 이동형 해안폐기물 고형연료 생산시스템 및 해양바이오 수소생산 플랜트 구축을 제안했다.

이용희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지명토론에서는 오영록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 신현웅 순천향대학교 교수, 신승식 전남대학교 교수, 최재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혁신성장본부장, 김태영 환동해산업연구원장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한수 경상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인사말에서 “경북도는 내년도 해양수산 R&D 신규사업과 혁신전략에 맞춰 다양한 전략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님의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