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부문 박실경 씨
문화·교육·체육 부문 전은석 씨
사회봉사 부문 정용국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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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29일 ‘2020년 영천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로 산업경제 부문 박실경(82·동부동)씨, 문화·교육·체육 부문 전은석(63·자양면)씨, 사회봉사 부문 정용국(57·동부동) 씨 등 3명을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영천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발전과 살기 좋은 영천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온 숨은 공로자를 찾아 시상하는 것으로 1996년부터 시작해 작년까지 총 66명이 수상했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실경 씨는 야사택지개발 조합장으로 동부동 정화위원회 위원, 새마을지도자 동부동 협의회장, 새마을문고중앙회 영천시 지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교통질서 계도, 북안 팔레스 등 불우시설 지원과 도심지 상가 간판세척 등 다양한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다수의 표창장 및 위촉장 등을 받는 등 지역발전에 이바지해왔다.

문화·교육·체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전은석 씨는 (사)영천아리랑 연구보존회장으로 해마다 ‘영천아리랑전국경창대회’를 개최하고 2007년부터 9년 동안 관내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노래봉사, 순회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또 사할린, 독도 등 지역을 불문하고 영천아리랑 홍보를 위해 노력하고 공한지 및 유휴부지에 꽃밭을 조성하는 등 지역문화, 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정용국 씨는 현재 영천특전동지회 지회장으로 코로나19 방역에 선봉으로 기여했으며 보훈가족을 초청해 오리백숙 100인분 대접과 동부동 경로당 37곳에 수박을 전달했고 포은초, 중앙초 탁구부에 탁구를 기증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시는 11월 중 별도 시상식을 개최해 이들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영천/조규남기자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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