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대학 일자리센터는 28일 기업의 인사부장을 초청해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사진>
 
 재학생 1백여 명이 참석한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지역의 중견기업인 평화정공(주) 손태희 부장과 ㈜대주기계 김철용 팀장, ㈜한중엔시에스 정찬수 과장 등이 멘토로 참여해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입사면접 시 유의점 등 취업 관련 궁금증을 해결했다.
 
 학생들은 현직에서 인사채용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멘토에게 입사 전형에서 유의할 점과 공인 영어성적의 비중, 면접에서 점수를 잘 받는 방법 등 질문을 쏟아냈으며 세 명의 멘토들 역시 두 시간에 걸쳐 성심껏 답변하며 토크 콘서트의 열기를 이어갔다.
 
 기계자동차학부 4학년 안영태 씨는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의 인사부서장이 직접 학교에 오셔서 많은 정보를 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직접 설명을 들으면서 기업문화를 이해할 수 있어 면접도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현준 경일대 대학 일자리센터장은 “취업프로그램 수요조사 분석 결과 현직자 직무 멘토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재학생들이 선호하는 지역 중견기업을 섭외했다”라며 “현직 인사 부서장과의 Q&A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기업이 바라는 신입사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크 콘서트는 코로나 감염에 대비하고자 행사장 소독을 비롯해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출입기록 작성, 거리두기 등의 방역조치를 시행한 후 열렸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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