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미술관 정체성 정립에 주력 스틸 문화 대중화
차별화된 미술관 정체성 정립에 주력 스틸 문화 대중화
  • 윤희정기자
  • 등록일 2020.10.26 19:57
  • 게재일 2020.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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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장 김갑수씨, 제10회 애린문화상 수상
2008년 초대 시립미술관장 맡아
국내 유일 ‘스틸아트 뮤지엄’ 정착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

‘제10회 애린문화상’수상자로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이 선정됐다.

(재)애린복지재단(이사장 이대공)은 27일 오후 2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상식을 갖고 김씨에게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한다.

애린문화상은 포항지역에서 문화·예술의 씨를 뿌려 착근시키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고(故) 재생 이명석(1904∼1979) 선생의 뜻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토양을 가꾸고 정신적 토대를 다지는데 기여한 이들을 찾아내 조명하고 격려하고자 지난 2011년 제정됐다.

올해 제10회 애린문화상을 받는 김갑수씨는 1957년 포항에서 출생해 지역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1998년 포항예술문화연구소를 창립해 연구소장과 이사장을 역임하며 생태·문화지(誌) ‘형산강’과 ‘한권으로 보는 포항의 역사’를 편집·디자인, 문화·예술지(誌) ‘아트포럼’을 발간했다.

특히 2008년 포항시립미술관 초대관장을 맡아 미술관 건립과 차별화된 미술관 정체성 정립에 주력해 국내 유일의 ‘스틸 아트 뮤지엄(Steel Art Museum)’으로 정착시켰으며,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과 스틸공방을 통한 스틸문화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애린문화상 역대 수상자로는 제1회 고 손춘익(문학인)·박이득(전 포항예총 회장)씨, 제2회 김삼일(연극인·대경대 석좌교수)씨, 제3회 이영희(문학인·한·일 고대사 연구가)씨, 제4회 신상률(전 경북예총 회장)씨, 제5회 권순남(한국자원봉사문화 포항지부장)씨, 제6회 김두호(화가·제7대 포항미술협회지부장), 제7회 이낙성(포항시립교향악단 초대 상임지휘자), 제8회 김일광(동화작가·전 한국문인협회 포항지부장), 제9회 이상준(향토사학자)씨가 있다.

한편, 애린복지재단은 보건복지부 인가 재단으로 1998년 6월 1일 설립돼 애린문화상은 10회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 학생들의 문학교육을 감당하고 있는 재생백일장은 21회를 이어가고 있고 이번 제21회에는 359명의 학생과 일반인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고 85명의 우수작품을 선발했다.

애린복지재단의 주된 사업인 사회복지·장학·복지선교·문화예술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매년 약 3억원을 지원해 현재까지 약 53억원을 집행하면서 애린·선린(愛隣·善隣)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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