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GS건설·대우건설과
내년까지 1만4천865t CO2eq
감축 목표로 맞손 잡기로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21일 현대건설(주), GS건설(주), (주)대우건설과 함께 2021년 온실가스·에너지 감축목표(예상배출량)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날 온실가스 목표관리업체인 현대건설(주), GS건설(주), (주)대우건설 등 3개 건설사는 오는 2021년까지 1만4천865t CO2eq를 감축하기로 확정했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해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목표를 설정하고 배출량 및 소비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한국감정원은 부동산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건설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운영해 왔고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대행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한국감정원 이부영 상무는 “감정원의 도시·건축·부동산 전문기관 역량을 활용하여 건설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 건설현장을 구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함께 선도적인 건설사들과 협력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도록 자발적 참여 및 맞춤형 지원 등 대행기관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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