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고령군은 영남대학교박물관과 함께 23일 오전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대가야의 도성’이라는 주제로 ‘제14회 대가야사 학술회의’를 연다.

학술회의는 대가야 궁성을 중심으로 다른 가야 지역과 비교 검토해 대가야 도성의 실체를 규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가야사의 연구·복원이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사회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도성연구는 가야의 세력 규모와 국가적 성격 등을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고령 대가야궁성지, 김해 봉황토성, 함안 추정왕궁지 등 가야 궁성에 대한 조사·연구가 이뤄져 가야사 복원에 한 발 다가가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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