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외출 자제로 분석

[영주] 올해 들어 영주지역 화재는 늘고 구조·구급출동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말까지 영주시 관내 화재는 125건으로 지난해 107건에 비해 18건 늘었다. 재산피해는 16억485만4천여원으로 지난해 5억8천799만2천여원보다 10억1천686만2천여원 증가했다. 화재 출동은 452건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처리 건수 125건에 이른다.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7명으로 집계됐다. 구조활동은 2천355회(구조 264명)로 지난해 2천762회(구조 341명)보다 407건 줄었다.

구급활동은 6천713건(이송 3천831명)으로 지난해 7천202건(이송 4천279명) 비해 489건 감소했다.

소방서 측은 “고연령층이 늘어난 것과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외출 자제로 가택 내 화기 이용 횟수가 늘면서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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