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식포항침례교회담임목사
조근식포항침례교회담임목사

펩소던트 컴퍼니라는 기업에 찰스 럭맨이 사장으로 취임했는데 사람들은 그의 성공 신화를 부러워했고 그 성공 비결을 알고 싶어 무수한 질문을 했습니다. “사장님의 뛰어난 머리가 성공 비결입니까?” “아닙니다. 제 학력은 별 볼 일 없는 수준입니다.” “그러면 물려받은 재산 같은 것이 원동력이 되었나요?” “아니요. 저는 무일푼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실제로 찰스 럭맨은 물려받은 돈도 없고 학력도 별 볼 일 없는 평범한 남자였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사장이 된 것을 궁금해하며 그 비결을 물어보았습니다.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11년 전 했던 단 하나의 결심 때문입니다. 그것은 일을 중요한 순서대로 처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너무나 당연한 그의 충고에 어리둥절했습니다. “쉽고 당연한 것 같지만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먼저 무엇이 더 중요한 일인지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그래서 매일 새벽에 일어나 오늘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이며 어떤 순서대로 일을 처리해야 하는지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사람들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하지만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더 어려웠던 것은 바로 그 계획을 실천하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11년 동안 이 결심을 위해 노력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일부터 먼저 처리한다. 나는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저것이 더 중요한 것일 경우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당연한 것을 제대로 지킬 수 있는 판단력과 현명함이 있다면 어떤 일이든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계몽주의 사상가. 철학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철학자 중 한 사람으로 유명한 칸트는 행복의 세 가지 조건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첫째 할 일이 있고, 둘째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셋째 희망이 있다면 그 사람은 지금 행복한 사람이다.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기보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욕심 때문이라고 합니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내가 가진 것들과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해야 합니다. 남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길 기다리지 말고 나 스스로 행복을 느끼고 행복을 만들어 가며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널리 퍼뜨리는 것입니다.

행복의 씨앗을 스스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행복이란 향수와 같다고도 말합니다. 자신에게 먼저 뿌리지 않고서는 남에게 향기를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멋진 사람보다는 따뜻한 사람이 되어보시기 바랍니다. 멋진 사람은 눈을 즐겁게 하나 따뜻한 사람은 마음을 데워 줍니다. 잘난 사람보다는 진실한 사람이 되어보시기 바랍니다. 잘난 사람은 피하고 싶지만, 진실한 사람은 곁에 두고 싶어지기 때문입니다. 대단한 사람보다는 좋은 사람이 되어보시기 바랍니다. 대단한 사람은 부담을 주지만 좋은 사람은 행복을 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