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은 10월 13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주차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예천읍 시가지 공영주차장 유료화에 따른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예천읍 시가지 공영주차장은 그동안 민간에 위탁해 유료로 운영해왔으나 지난 5월 계약 종료 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 주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교통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하자 주차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12월부터 주차장 유료 운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의견 수렴 내용은 △유료화 운영 구간(백한의원~식자재마트, 천보당사거리~예천교) △운영시간(오전 8-9시~오후 8-9시) △주차요금 (30분당 500원) 등이다.

군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가지 상가 1대1 방문과 군청 홈페이지 ‘소통마당(설문조사)’ 게시판, 읍·면 설문조사를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주차장 유료 운영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차장 이용률을 향상시키고 주민이 더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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