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구청장 최규진)는 16일 해도동 소재 큰동해시장에서 한가위(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날 구청직원 등 50여명은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제사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매했다. 장보기 행사 후 부서별로 전통시장 내 식당에서 칼국수, 비빔밥 등의 점심을 먹었으며,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포항사랑 상품권 구매 및 이용 홍보도 병행했다.

남구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도 자생단체, 기업체, 주민들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최규진 남구청장은 “코로나와 태풍 등 피해로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많은 것 같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포항사랑 상품권과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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