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는 경북 문화기행 HI STORY와 연계해 문경의 3대 문화권 시설과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의 관광인지도 제고 및 홍보 효과 강화를 위해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와 함께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북 문화기행 HI STORY는 경북도와 경북도 문화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북도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 중 3대 문화(유교, 가야, 신라)와 함께 하는 테마여행상품으로 문경은 영주, 상주, 예천과 함께 4권역에 속하며 낙동강과 선비가 주요 테마이다.

이번 팸투어는 스테디셀러 여행지인 문경새재 내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한 문경생태미로공원을 찾아 4개의 미로를 체험했으며, 기존 문경새재 생태공원과 어우러진 미로는 8월 긴 장마에 초록빛을 더해 참가자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또, 문경새재 입구에 위치한 문경오미자테마공원에서 오감만족 오미자청 만들기 체험에 이어 문경 에코랄라, 가은오픈세트장, 문경석탄박물관을 잇따라 관광했다.

탄광사택촌 내 은성사진관에서는 과거로의 추억여행을 즐겼다.

문경에코랄라 내에 있는 은성사진관에서는 교복과 교련복을 입어보고 셀프 사진을 촬영해 흑백사진을 인화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많았다.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와 함께한 팸투어는 인스타그램의 채널특성을 살린 감성적인 사진과 스토리로 20~30대 여성층에게 문경의 매력을 홍보할 예정이며, 사진찍기 좋은 명소, 체험거리 가득한 문경을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관광마케팅도 적극적인 SNS홍보와 입소문 전략이 중요해진 요즘 인스타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한 감성적인 홍보가 HI STORY사업과 문경을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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