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AFC챔피언스리그 대비
주중 라운드 생기고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17라운드부터 주말 경기로

K리그1 경기 일정이 바뀌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오는 10월 재개 예정인 AFC챔피언스리그(ACL)에 대비해 ‘하나원큐 K리그1 2020’ 17∼22라운드 일정을 조정했다. 우선 두 번의 주중 라운드가 생겼다. 9월 25일∼27일로 예정됐던 21라운드는 9월 15일∼16일로 10일 앞당겨졌고, 10월 4일로 예정됐던 22라운드는 8월 25일∼26일(수)로 이동, 18라운드로 편성된다. 각 팀들의 동등한 휴식 기간 보장을 위해 금요일에 열리는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17라운드부터 주말 경기로 변경된다.

일정이 수정되면서 파이널 라운드 돌입 전 최종 라운드인 22라운드는 오는 9월 20일에 6경기를 동시에 치르게 된다. 파이널 라운드 5경기는 ACL을 전후로 나누어 치르게 되며, 파이널 라운드의 일정은 추후 발표된다.

연맹 측은 추후 ACL을 포함, FIFA와 AFC가 주관하는 국제대회들의 일정이 변경될 경우 K리그 일정 역시 재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