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서면 태하리 태하항과 북면 현포 웅포항 2개소 어촌뉴딜 300 사업에 대해 최근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자문을 받았다.

이번 현장 방문 및 주민 간담회는 지난 5월에 시행된 제1차 현장자문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초기 현장의 문제점 및 고충사항 등을 파악한 데 이어 예비계획의 보완사항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이번 제2차 현장자문은 1차 현장자문에서 도출된 사항의 개선 가능 여부를 판단, 세부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해 사업의 내실화와 성공적인 어촌·어항 재생기반을 구축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현장 자문은 지역 맞춤형 사업 발굴 및 사업계획 수립 지원과 추진방향에 대한 자문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현장자문을 받은 서면 태하 항, 북면현포 웅포항은 지난해 12월 어촌뉴딜 300 사업에 선정돼, 오는 9월에 해양수산부로부터 기본계획을 승인받아 2022년에 사업이 완공되는 사업대상지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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