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 3일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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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요원은 지난달 15일 오전 4시께 CCTV 모니터링을 하던 중, 황성동 한신아파트 담벼락에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어보고 다니는 차량털이범을 목격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현장 주변에서 범인을 검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지난해 7월 5일에도 용강동 일대에서 차량털이를 시도하는 상황을 관제해 신고함으로써 범인 검거에 기여한 공으로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은 베테랑 관제요원이다.

박찬영 경주경찰서장은 “CCTV통합관제센터는 365일 24시간, 경주시민들이 잠을 자는 동안에도 시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우리 동네 지킴이’이다”며 “앞으로 관제요원들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항상 시민 곁을 지키는 역활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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