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5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제5회 G-Investment Forum을 개최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5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제5회 G-Investment Forum을 개최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관한 제5회 G-Investment Forum(이하 포럼)이 지난 15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열렸다. 

포럼은 대구·경북 지역의 벤처기업협회 회원사 대표, 상공회의소 회원사,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VC(벤처캐피탈) 및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멘토단 등 60여 명이 참석해 경북지역 투자활성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Keynote Speech에서는 전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인 VC인 아이스퀘어파트너스 이재훈 대표이사의 ‘창업기업의 성공투자 유치 전략과 창조적 파괴의 기업가정신’에 대한 특강으로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투자유치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이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경지역대학기술지주, 와이앤아처㈜,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의 5개 기관 간 대구·경북지역 투자활성화를 위한 협약식과 경북구미 스마트산단 활성화를 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경제진흥원, 경북구미스마트산단사업단 간의 3개 기관 업무 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술보증기금 엔젤 플러스(A+) 사업관련 엔젤 파트너스에 선정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또 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및 성장성이 우수한 창업기업 8개팀의 IR피칭을 통해 투자자들이 잠재력 있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할 수 있는 시간과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과 투자자들간의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행사 전·후반에 경기·수도권 지역의 유명 투자 전문가(VC, AC, 엔젤투자자)들의 전문적이고 현실적인 투자상담회로 지역 창업기업의 투자역량 강화에 일조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경식 센터장은 “경북 지역 제조창업 인프라와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만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타 창업기업이 발굴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확실하게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북지역 창업전문기관 최초로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해 운영 중이며, 한국엔젤투자협회 매칭펀드 2억원 및 특히 기보엔젤파트너스에 선정돼 추가 2억원의 특례보증 추천을 확보, 지역 창업기업들의 투자에 대한 오아시스 역할을 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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