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사업 유치·현안사업 해결 ‘미래 울릉 성장동력’ 마련
국책사업 유치·현안사업 해결 ‘미래 울릉 성장동력’ 마련
  • 김두한기자
  • 등록일 2020.07.13 20:01
  • 게재일 2020.0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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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취임 2주년 성과와 과제
김병수 울릉군수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 한 해 대형 국책사업 유치와 주요 현안사업 해결로 ‘미래 울릉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김 군수는 선거공약으로 내걸었던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 특화 목표로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그 결과, 군 자체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대형 국책사업 공모 선정과 주민숙원사업의 단계적 해결이란 성과를 얻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다양한 분야의 지원 시책사업을 마련했으며 ‘코로나19 청정 울릉’도 사수했다.

남은 임기 동안 김 군수가 추진해야할 과제와 울릉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신바람 농촌
2023년까지 ‘농촌 신 활력플러스’ 사업화
특화산업 육성·일자리 창출로 ‘농촌 혁신’
농업 인력 확보 귀농·귀촌 프로그램 지원

풍요로운 어촌
태하항·웅포항·천부항, 해양관광 명소로
어업·레저 복합화 ‘어촌 혁신인프라’ 구축
자연친화적 생태환경 조성… 관광 활성화

삼선암
삼선암

- 울릉농업 6차산업 추진 동력 마련과 관련해 성과와 추진방향은.

△낙후된 울릉 촌락지역 발전과 성장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 신 활력 플러스사업과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

울릉도는 육지 농촌지역과 달리 체계적인 발전이 어렵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은 울릉 농업분야에 새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 된다.

울릉도 농촌 신 활력플러스 사업으로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2023년까지 투입, ‘울릉 화산섬 비즈니스플랫폼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울릉의 유·무형 자산과 민간 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농촌형 지역혁신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울릉군에 미래 농업 인력 확보를 위해 2023년까지 총 6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귀농·귀촌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귀농·귀촌 지원사업의 프로그램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다양한 지원을 통해 귀농, 귀촌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

 

- 울릉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을 소개한다면.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은 자연재해 피해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지역주민과 안전한 여행정보가 필요한 관광객들에게 ‘스마트시티 도시안전 5대 연계 서비스’를 기존의 울릉 알리미앱 등에 연계, 주민생활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총 12억원 규모의 사업이 완료된다면 기존의 방범, 교통, 재난 등 분산 운영되고 있던 개별 S-서비스의 통합 운영을 통해 서비스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생활에 치명적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자연재해에 대한 사전예방과 신속한 현장대응을 통해 피해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음도
관음도

- 어촌항을 관광 복합형 항으로 개발해 풍요로운 어촌을 만들기 위한 방안과 관련 사업을 소개해 달라.

△정부에서 주관하는 각종 지원 사업에 참여,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 모든 사업은 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 받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토록 하겠다.

2019년 울릉 천부항이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됐다.

정부예산 150여억 원을 투입, 천부항을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단일 항구 중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배정받았다. 서면 태하항과 북면 웅포항은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지역적 특수성을 살린 해양관광 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태하항과 웅포항에는 총 182억 원을 투입한다.

서면 태하항에는 총 사업비 89억원을 들여 해양심층수 체험센터, 황토구미 로드 등을 조성하고, 북면 현포 웅포항에는 총 사업비 93억원을 들여 친수레저 해양 체험 공간 조성, 소득기반 사업,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 어업과 해양레저의 복합화를 통한 어촌의 혁신 성장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 울릉도 주요 해안을 안정화 시키고 태풍 등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대책은.

△몽돌이 유실되지 않도록 하는 등 해안선 잠식을 막겠다. 태풍 등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10년간 총사업비 1천404억원을 투입하겠다.


태풍·자연재해에 취약한 5개 지구의 연안보호를 위해서는 이안제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년 반복되는 태풍 피해를 차단하겠다.

해양수산부에서 공모·선정한 이번 사업들은 기본적 인프라 및 콘텐츠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잠재력을 발현시키지 못하는 울릉의 어촌지역에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돼 어촌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 농촌 개선사업 송곳산과 평리 농지.
울릉도 농촌 개선사업 송곳산과 평리 농지.

-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관광경기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관광경기 활성화 방안은.

△코로나19는 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울릉도도 예외가 아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작년 동기 대비 울릉군 방문 관광객의 수는 80% 가까이 감소했고, 관광 산업이 핵심 산업인 울릉군의 경제적 타격은 심각한 수준이다.

이러한 코로나19의 심각성을 타개하고자 ‘울릉군 코로나19 총력대응 지역사회 지원과 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해 긴급 예산 지원, 소상공인 육성 자금 대출, 저소득층 한시 생활비 지원, 관광진흥 개발기금 특별 융자 등 다방면의 방안을 시행, 군민들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고 있다.

코로나19 청정 지역유지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객선 터미널 입도객 전수 체온 측정, 공공·민간 방역 물품 지원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0명인 ‘코로나 청정 지역’을 유지해 나가겠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객 유치 방안은.

△개별관광 및 특화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광객모집에 나서고 있다.

요즘 관광트렌드인 개별관광을 겨냥한 울릉(시티)투어패스 상품을 개발했다. 오프라인·모바일 티켓 검표 시스템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과 주요시설을 하나로 엮어 관광객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특히 개별여행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맞춤형 상품이다. 유료관광지 할인, 맛집(가맹점) 할인율 적용 등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상품권(패스권) 구매 시 울릉공영버스를 활용한 5회 이용권 및 무제한 이용권을 통해 울릉도 시티투어 형태로 주요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기회도 갖도록 하겠다.

국내·외 관광수요 주요 소비층인 20~50대의 개별관광객 만족도를 충족하기 위한 울릉visit 여행티켓을 출시해 여객선, 숙박, 렌트카, 유료관광지, 맛집 등을 할인받아 관광하는 상품 판매를 준비 중이다.

단체관광 대상으로 ‘울릉힐링로드’프로그램을 개발, 울릉도의 특색을 살린 자연 속에서 오감을 힐링·충전할 체험형 관광상품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상품은 울릉도 개척 이후 선조가 다녔던 옛길로, 전체길이 3.8㎞인 내수전~석포길(울릉해담길)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체험, 쉬어가는 여행트렌드에 맞는 투어다.

울릉군에서 개발한 ‘울릉힐링로드’ 체험관광상품은 경북도 공모전에서도 선정, 예산을 지원받게 되면서 가을에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2020 경북관광의 해를 맞아 스마트폰의 일상화와 인터넷 기술 발달에 따른 SNS시대에 맞춰 관광홍보용 영상 2가지를 컨셉으로 구성, 인플루언서들의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 관광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

- 다시 찾고 싶은 울릉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발전 가능성과 역동적인 생태환경은 울릉의 무궁무진한 성장자원이며, 이러한 자원을 토대로 울릉군은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다.

대형 국책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군민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과 성장하는 지역경제에 뒷받침할 것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는 다양한 활성화 대책을 마련, 조속한 시일 내에 극복토록 하겠다. 울릉군은 지난 2년 동안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놓았다.

이제 새로운 변화가 실현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가 계속 돼 꼭 다시 한 번 더 찾고 싶은 울릉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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