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포항시 안심식당 지정제’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포항 남구지역 식당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신청을 받으며, 포항시 남구청 복지환경위생과 위생팀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포항시남구지부로 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식당 내에 덜어먹을 수 있는 도구가 비치돼 있고, 수저가 개별 포장돼 있으며, 종사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면 안심식당으로 지정될 수 있다.

남구는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 인센티브로 위생용품 및 세정제 등을 업소별 지급할 예정이며, 향후 위생점검을 통해 지속성 유지 및 전 업소로 확대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최규진 포항시 남구청장은 “이번 안심식당 지정을 통해 선진음식문화가 정착되고 위생마인드 변화로 음식문화도시 포항으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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