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15주 만에 처음으로 40%대로 내려앉았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020년 7월 1주 차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3.5%p 떨어진 49.8%(매우 잘함 29.3%, 잘하는 편 20.5%)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서울이 7.4%p 떨어진 44.4%, 부산·울산·경남은 6.1%p 내려간 47.2%의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대별로 30대(53.9%→48.6%), 50대(54.2%→49.4%), 20대(50.5%→45.8%), 70대 이상(47.4%→42.9%)의 지지율 변동을 나타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4.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3월 4주 이후 15주 연속 긍·부정 평가 차이가 오차 범위 밖의 흐름을 보였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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